천안서북서, 가정폭력 종합지원 사례회의 개최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2016년 03월 16일 수요일 제14면     승인시간 : 2016년 03월 15일 20시 09분

 
천안서북경찰서는 14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톱니바퀴폴리싱’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톱니바퀴 폴리싱’은 유관기관·단체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피해자에게 맞춤 심리치료나 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가해자 치료·교정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천안시와 충남가족과성상담소, 천안시정신건강지원센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정폭력과 우울증,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긴급생계비 및 치료비, 지속적인 피해자·가해자 치료 및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및 가정폭력 재발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